떠오르는 생각만 가지고 글을 쓸 수 없다
생각이 커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마음대로 퍼지는 생각을 관조하다
아름다운 순간을 잡아채야 한다
기다리지 못한 글은 얇아서 누구에게도 닿지 않는다
기다리다 잊혀진 생각은 글이 되지 못한다
관심을 가지되 재촉하지 않는다
마치, 사랑을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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